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빅뱅 태양이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 개최를 앞두고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
태양의 ‘SOL JAPAN STADIUM LIVE 2017’는 당초 7월 8일과 9일 치바에 위치한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여기에 8월 5일, 6일 고베 ‘홋토못토필드 고베’ 공연까지 추가돼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태양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개최한 최대 규모의 공연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스타디움 투어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태양은 일본서 첫 솔로 앨범 ‘RISE [+ SOLAR & HOT]’를 발매, 오리콘 앨범 위클리 랭킹 2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솔로 투어를 개최, 총 6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7만여 명을 동원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3년 만에 대규모 라이브 투어를 개최하는 태양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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