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 ROTC 5기 임관 5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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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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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년 봄 청년 장교로 임관.....북한의 침략야욕에 맞서 젊음 불살라 이 나라 지켜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재대전 ROTC 5기 동기생들이 임관 50주년을 맞아 20일 대전시 동구 이사동 농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 5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ROTC 5기 동문인 허정강, 문종걸, 황진국, 최정순, 김인우, 윤종완, 박택열, 류기청, 박명서, 성문영, 임정택, 최진 ROTC 중앙회 5기 회장, 김정우 사무총장, 유규은 예비역 준장, 오종순 대전·충남·세종 지구회장 등 전국에서 찾아온 ROTC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외부초청인사로 추호상 청란여고 이사장, 하란희 대전 청아라이온스 회장, 육상목 참물결 회장, 모석봉 아주경제신문 부장, 한기동 국제라이온스 충북지부 부총재, 곽천환, 임진복, 박영춘, 서인식씨 등이 참석해 50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순향 가수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조정호 총무의 ROTC 강령낭독, 공로패 전달, 송인걸 회장의 기념사, 최진 중앙회 5기회장의 인사말, 오종순 대전·충남·세종 지구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공로패는 김영준, 이수헌, 서인석, 옥환석 회원이 수상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송인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ROTC 임관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ROTC 5기는 지금부터 50년 전인 1967년 봄 청년 장교로 임관한 후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노리는 북한의 침략야욕에 맞서 젊음을 불살라 이 나라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역 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못살았던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세우고 한편으로는 이 나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자식들을 키워내는데 젊음을 다 바쳐 헌신해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걸 재대전 ROTC 5기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송 회장은 “이제 남은 우리의 사명은 우리나라를 세계 일류의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청년 장교의 기백을 되살려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보다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 줘야 할 것”이라며 애국심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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