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제인' 5월 31일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2종·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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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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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꿈의 제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꿈의 제인’이 5월 3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제작 영화사 서울집·배급 ㈜엣나인필름 CGV아트하우스)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녀배우상을 휩쓸고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이다.

특히 ‘꿈의 제인’은 독립 영화계에서는 이미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 세 배우가 총출동해 빛나는 연기 앙상블과 꿈과 현실이 혼재된 듯한 독특한 구성 그리고 신예 조현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꿈의 제인’ 티저 포스터 2종은 각각 화려한 색채 속에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독보적이고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제인’의 모습과, 그녀의 품에 안긴 외톨이 소녀 ‘소현’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제인의 모습과 제목 ‘꿈의 제인’이 맞물리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사진=영화 '꿈의 제인' 포스터]


더불어 제인이 던지는 안부일지, 다른 누군가가 제인에게 보내는 인사일지 모를 ‘안녕? 돌아왔구나’라는 카피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방법을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같이 있을 수 있는지’라는 카피와 제인의 품에 안겨 미소 짓고 있는 소현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사람들과 어울려 사랑받고 싶은 소녀 소현에게 제인과의 만남이 그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외톨이 소녀 ‘소현’의 편지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자신을 구하러 와줄 누군가를 기다렸다고 고백하는 소녀의 애절하지만 차분한 목소리를 담아 앞으로 ‘꿈의 제인’이 그려나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예고편 후반부 마침내 문이 열리며 나타나는 제인의 얼굴은 외로운 소녀 소현과 매력적인 그녀 제인의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꿈의 제인’은 5월 31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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