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랑이 잘' 이별 심경 담았냐고? 제 경험과는 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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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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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아이유(IU) 네 번째 정규앨범 'Palette(팔레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사랑이 잘’의 의미심장한 제목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팔레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사랑이 잘’의 제목은 ‘사랑이 잘 안돼’였다. 오혁 씨가 ‘사랑이 잘’로 하자고 해서 정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랑이 잘’은 작업 과정에서 제 경험담을 녹인다기 보다는 오혁 씨와 핑퐁식 대화를 녹여 만든 곡이다. 제 경험과는 먼 음악”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아이유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팔레트’는 감각적이고 포근한 신스팝 사운드로 스물다섯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트랙이다. 아이유의 프로듀싱과 더불어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빅뱅 지드래곤이 참여,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는 21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이날 음감회를 시작으로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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