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팔레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횟수로 10년차가 됐지만 아직도 어색한 건 여전히 어색하다. 능숙해진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저에 대해 알아주는 스탭들이 생겼다는 것과 그러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또 음악 방송에 오랜만에 나가는데 예전처럼 기운 넘치고 밝은 신인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팔레트’는 감각적이고 포근한 신스팝 사운드로 스물다섯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트랙이다. 아이유의 프로듀싱과 더불어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빅뱅 지드래곤이 참여,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는 21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이날 음감회를 시작으로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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