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덕진산성 답사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2017.1.19 지정)의 사적 승격을 기념하기 위한 덕진산성 답사프로그램을 다음 달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성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덕진산성의 발굴현장을 직접 답사해 발굴성과를 확인하고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답사 프로그램은 다음달 넷째주(5월22일~26일)에 운영되며 고구려인 분장을 한 강사의 상황극과 덕진산성 답사로 이뤄진다.

성인 답사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과 20일 운영되며 전문가 강의와 파주의 DMZ 구역 내 문화유산 답사로 이뤄진다.

덕진산성 답사 프로그램은 DMZ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군부대의 출입허가를 위해 사전 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며 답사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6월 덕진산성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 보존을 위해 발굴현장을 복토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덕진산성의 발굴현장을 볼 수 있는 마지막으로 기회”라며 “덕진산성과 DMZ 내 안보유적 등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DMZ 내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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