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김정선 후보가 지난 20일 사퇴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19대 대선 후보 중 후보직에서 사퇴한 사례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후보는 15명에서 14명으로 줄었다.
김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선관위는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가 사퇴했지만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투표용지엔 기호 13번인 김 후보의 이름은 들어가지만 기표란에 '사퇴' 표시를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