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31종을 상표등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로써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 31종에 대한 전국적 독점권을 확보하고 청양만의 고유한 캐릭터 상품으로 관광뿐 아니라 군정홍보, 각종행사, 주민계몽에 강력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금복거북이 캐릭터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설치한 국내 최대 황금복거북이 동상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전국에 소문난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군은 황금복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 16종을 개발해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칠갑산 천문대 두 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열린 제19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올해도 관광 상품 11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및 각종 안내표지판, 상패, 트로피 등에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도록 차별화된 관광 아이템 개발 및 마케팅 등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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