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99포인트(0.06%) 하락한 7,114.5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1.25포인트(0.18%) 오른 12,048.57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18.71포인트(0.37%) 떨어진 5,05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날 대비 0.07% 상승 마감했다.
파리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대선을 이틀 앞두고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망세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은 중도 신당의 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개인 종목에서는 소프트웨어 AG가 실적 호조 소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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