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아톈카이 주미 中대사 "트럼프 대통령, 올 하반기 방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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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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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와 중국 관영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에 따르면 추이톈카이(崔天凱) 주(駐) 미 중국대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미중 합작 영화 '우린 중국에서 태어났어요'(Born in China) 상영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추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 가장 중요한 양국 교류 의사일정이 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일보망은 구체적인 날짜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우린 중국에서 태어났어요'는 상하이 미디어 그룹과 디즈니 네이처(Disney Nature)가 공동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로 지구의 날(4월 22일) 하루 전날인 21일 미국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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