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자전거의 날(22일)을 맞아 한솔동과 아름동 일원에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충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거주지별로 첫마을 환승센터와 아름동에서 각각 어울링(공공자전거)을 타고 정부세종청사 종합민원실로 이동하면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종시 금남면에 거주하는 한 공무원은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전에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중앙세종청사로 직장을 갔는데 지난 3월부터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해보니 장점이 많았다“며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박명주 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어울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행복청은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생활 속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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