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의 생명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등에 12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소하 도서관, 소하2동 주민센터, 광명전통시장, 광명새마을시장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곳들이다.
이로써 시가 응급상황에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은 시청 종합민원실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등 61개소 총 307대에 이른다.
이 뿐만 아니라 광명시는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설치된 곳마다 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공무원과 학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재난 및 생활안전 지침, 심폐소생술 등 평상시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교육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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