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강성훈은 브라이언 개이(미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톱10 진입이다. 강성훈은 이달 초에 열린 셸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전날 강성훈과 함께 공동 19위였던 김시우(22)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안병훈은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1타차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우승을 노린 재미교포 존 허(27)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케빈 채플(미국)은 감격적인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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