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뮤지션과 시티투어의 만남을 주제로 봄 여행주간에 시범 운영되는 새로운 개념의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기획·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 소재 문화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시티투어에 접목한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60분 동안 운행되며 관광객들이 특정 장소에 내리거나 관광해설사가 탑승하지 않는 대신 버스 내부는 디제이(DJ)가 진행하는 음악감상실 형태로 꾸며진다.
레일시티투어 패키지(서울~대구 왕복 KTX + 더플레이버스:김광석 + 대구시내 연계차량, 상품가 8만4천원) 상품은 여행주간 전날인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금·토 총 6회 시범 운영되며 이 상품에 포함된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이 기간 중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여행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고급여행파우치 6종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더플레이버스:김광석’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원은 매회 10명 한정(총 60명)으로, 예약은 4월24일부터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상품 구매자 이외에 ‘더플레이버스:김광석’ 탑승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4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의 기간 중 탑승 후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스토리(‘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기존에 운행되던 시티투어가 아닌 관광과 공연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컨셉으로,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가 발굴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