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서울시, '2017 지구의날' 행사 탄소중립형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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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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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특별시는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7 지구의날' 행사를 '탄소중립형 행사'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형 행사는 기업이나 지자체가 개최하는 행사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감축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에너지공단은 행사를 개최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는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이달 초 서울, 인천, 광주, 충북 지역의 행사 4건을 선정해 탄소중립형 행사로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7 지구의 날' 행사에서도 탄소중립형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상쇄활동 방안 중 하나인 직접감축으로 난지물 재생센터에 고효율 LED조명 300개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줄일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첫 탄소중립형 행사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행사로 치를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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