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포유동물에게 발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치사율이 높은 2종 가축전염병이다. 올해 광견병 근절사업을 위해 파주시는 개에게 접종할 광견병 백신 1만5320두분을 확보했다.
파주시 관내 23개 병원을 지정해 수의사를 통한 접종과 읍∙면 사무소를 통해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수의사를 통한 접종은 시술비 5000원을 소유주가 부담한다.
앞서 파주시는 야생동물(너구리,오소리 등)의 광견병 항체형성을 위해 지난 3월27일부터 3월31일지 광견병미끼백신 3만7400두분을 야산에 살포한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광견병 예방접종과 미끼백신 살포로 광견병의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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