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동안 ‘서머너즈 워’를 즐긴 유저들과 함께 한 이번 ‘더 서머너즈 파티’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의 유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계획 발표와 Q&A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향후 계획 발표를 통해 소개된 새로운 길드 운영 시스템은 길드 콘텐츠와 접근성 및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방안과 점령전 형태의 길드 공성전 시스템 업데이트를 예고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말 대규모 업데이트로 호평을 얻은 호문쿨루스의 두 번째 형태인 신규 지원형 호문쿨루스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빛 속성 5성 신규 조합 몬스터 추가 소식을 알려 새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투 맵에서 아직까지 열리지 않은 미지의 구역인 ‘차원홀’을 공개하고, 각 세계 마다 다른 공략이 필요한 확장성 높은 새로운 전투 콘셉트도 소개했다. 또한 본 행사 전 유저들이 직접 남긴 질문으로 Q&A 세션을 진행, 그간 게임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서머너즈 워’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유저들과 개발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주환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월드 아레나 콘텐츠를 지속 발전 시킬 예정”이라며 “세계 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어 전세계 유저가 참여하는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계획 발표가 진행된 후 '서머너즈 워'의 국내 최고 실력자간의 월드아레나 이벤트 대전이 펼쳐져 '서머너즈 워’로 즐기는 e스포츠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달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에서 ‘키스대냐’ 팀을 우승으로 이끈 국내 톱랭커 '빛대'와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의 해설자이자 톱랭커 플레이어 '스웩서'가 선수로 출전했다.
이미 '서머너즈 워' 유저들에게 최고의 유명인인 두 선수는 각 선수를 응원하는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스웩서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한 시간 가량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경기 전 선택 금지 몬스터 2마리 지정’ ’빛·암 몬스터만 사용하기’ 등 색다른 로컬룰이 적용된 ‘서머너즈 워’만의 독특한 e스포츠 방식으로 현장의 유저들로부터 한층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출시 3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업데이트 히스토리’ 영상으로 지난 서비스 기간을 되돌아 봤으며,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00명의 유저들의 모두 함께 즐기는 흥겨운 3주년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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