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1일 국제전문 멘토를 초청, 시가 교류중인 국제자매·우호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컨설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자체 국제교류 업무에 대한 방향설정 지원과 전문가 멘토 매칭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협의회는 올해 2월 참여 지자체를 모집, 3월에 안산시가 선정됐다.
회의는 멘토(Mentor)들의 중국교류 추세 및 교류 활성화 방안, 신규도시 추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사드(THAAD)배치와 관련해 반한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을 비롯, 베트남, 뉴질랜드 등 타 국가 및 도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시만의 차별적이고 효과적인 국제교류 방법들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멘토들의 지원을 받아 바람직한 국제관계를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6월중 2차 회의를 열고, 상시적으로 전문가(멘토)의 지원을 받아 내실 있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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