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다문화 가족들과 우리문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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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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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의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2일 금천구 다문화 가족과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다문화가족이 어렵게 느끼는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한부모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했다.

2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한국민속촌에 마련된 조선시대 각 지방의 전통가옥과 공방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이어서 줄타기, 농악놀이, 마상무예, 전통혼례, 퓨전마당극 등 전통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에서 이주해온 디삼낭 씨는 “그동안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만 보던 조선시대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과 한국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샤롯데봉사단은 매월 다른 테마로, 지역사회에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PC나눔, 지역사회 아이들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벽화그리기, 소외 주거활동을 개선하는 Sweet Home만들기 등 단순 지원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경엽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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