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출신 차주혁, 엑스터시·대마 등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추가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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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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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차주혁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의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이 엑스터시와 대마 등의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엑스터시, 대마 등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추가 기소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강 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투약하고 흡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차주혁은 같은 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4월에서 8월 사이에 김모(26·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강남구의 한 클럽 주차장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차주혁은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과거 논란 등으로 팀을 탈퇴했고, 차주혁으로 개명하고 연기자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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