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제3차 열린사회와 정부혁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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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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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열린사회와 정부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열린사회와 혁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어 ‘국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정부혁신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마련된 총 3회 세미나의 마지막 장이다.

발표자 김성우 국민대 교수는 “국민이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201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국민디자인단 성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공동생산형 정부혁신 모델 사례인 '통일맞이 첫마을'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정부혁신은 정부가 일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방식이 아닌 정부와 국민이 정책 전 과정에서 함께 만드는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숭실대학교 오철호 교수는 좋은 정부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통하는 창의적 정부로서, 국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지속적인 개혁, 새로운 니즈의 선제적 발굴 및 제시, 창의성 창출이 가능하도록 촉진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데이터 기반 정부혁신의 방향에서, 최상위층이 솔선수범하지 못한 혁신의 한계가 아쉽다"고 밝히며, 미래 정부혁신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 ‘플랫폼’,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서병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핵심 자원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CT 신기술을 융합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파트너십 기반으로 함께하는 혁신을 통한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부를 만드는 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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