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 전면 금지령을 내린 탓에 중국 관광객 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방한 상품 판매 금지령이 내려진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36만782명)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한한 관광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151만6815)했다.
일본은 방학시즌 및 졸업여행 등 전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개별여행객 및 리피터 대상 온라인 활용 확대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27만4478명을 기록했다.
대만은 한국관광 홍보 사업 추진 인센티브 단체 및 특화상품 유치 강화로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했다.
아중동 지역은 봄꽃 시즌 도래로 방한 수요가 증가했고 전년대비 항공편 증편에 따른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7만4512명)했다.
한편 3월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194만542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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