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 세빈 "베트남 현지 팬들, '라면먹고 갈래' 플랜카드 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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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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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스누퍼 4번째 미니앨범 'I Wana?'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성 태웅 수현 상호 세빈 상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스누퍼 멤버들이 베트남 현지 공연 에피소드를 밝혔다.

세빈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I Wanna?’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베트남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 분들께서 공항까지 마중 나오셔서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현지에서 재미있는 플랜카드가 있었다 ‘라면먹고 갈래’라는 푯말을 보고 너무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 수현은 “베트남에서 프로모션차 광고를 찍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인줄 알고 갔는데 치킨을 주더라”고 웃으며 “20센치가 넘는 치즈스틱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거의 1m를 먹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스누퍼의 네 번째 미니앨범 ‘I Wanna?’의 타이틀곡 ‘Back hug’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리듬이 후렴 부분에서 터지는 것이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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