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보다 20% 가량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7477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24억원 대비 19.6% 줄었으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612억원보다 1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19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8억원으로 41.6%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꼽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PVC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단열 창호·유리, 친환경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확대로 매출을 증가세를 보였다.
LG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매출 증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하우시스 측은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공급 확대, 자동차 원단 및 부품 고객 다변화, 표면소재 및 가전표면재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 가속 등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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