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4일 오후 2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 1쿼터 5분12초경에 발생한 몸싸움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먼저 밀착 수비하는 삼성 이관희의 목 부분을 팔을 사용하여 밀치는 행위로 U파울을 지적 받은 KGC 이정현에게 1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해당 상황 직후 이정현을 심하게 밀치는 행위로 디스퀄리파잉파울(퇴장파울)을 지적 받은 이관희에게 1경기 출전 정지 및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두 선수의 몸싸움 상황 중 벤치 구역을 이탈한 양 팀 선수단(KGC 선수단 7명+삼성선수단 3명) 총 10명과 양 팀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경기를 담당한 심판 3명에게는 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대한 미흡한 대처 등의 사유로 주심 60만원, 부심 각 50만원씩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KGC 데이비드 사이먼에게는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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