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5~16일 양일에 걸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앞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길거리 공공미술 프로그램 ‘펀-어라운드’ 1차 활동을 성황리 마쳤다.
펀-어라운드는 성남시 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하는 공공미술 기반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으로, 길거리를 걷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참여 청소년들의 미술 재능을 계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펀-어라운드는 우리가 버린 흔적들을 직접 마주하게 해 ‘버려지는 이기심’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흉물이 된 껌딱지를 예술로 만드는 껌그림 그리기와 가로수 경계석에의 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운영됐다.
한편 펀-어라운드는 2017년 11월까지 총 4차 운영을 계획 중이며, 내달 중순 2차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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