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부당함 주장 문체부 공무원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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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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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부당함을 주장하다가 좌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이 25일 법정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이날 열리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 등 3명에 대한 공판에는 김상욱 문체부 콘텐츠정책관과 박민권 전 1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검 측은 김 정책관을 상대로 이런 부당한 인사가 이뤄진 배경과 블랙리스트 작성·실행 등 경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한편 '비선진료' 의혹이 있는 김영재 원장(57)과 그의 아내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48)에 대한 재판에는 박씨 자신과 그의 여동생인 박채희 존제이콥스 사내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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