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화재취약대상 말하는‘소화기․소화전’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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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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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4일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꿀벌마을, 방범초소 등 화재취약대상에 말하는 소화기를 104개를 설치,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위별 명칭(1. 안전핀, 2. 노즐, 3. 손잡이)을 표기하고,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며,“말하는 소화전”은 소화전 문을 열면 사용법이 자동으로 안내 되어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이에, 안전하고 따뜻한 과천시 실현을 위해 시 안전총괄담당관에서는 말하는 소화기 40개를 방범초소와 꿀벌마을에, 산업경제과에서는 54개 말하는 소화기를 전통시장과 별양·중앙동 상가지역에 구입해 지원했고, 회계과에서 말하는 소화기 10개를 본청에 비치했다.

향후 소방서에서는 말하는 소화기 500개・소화전 50개가 추가 설치를 목표로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과 공동주택, 경마장, 과천국립과학관, 서울대공원 등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안내·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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