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의용소방대원들의 복리증진과 협력강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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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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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 중요, 복리증진 위해 현장의 목소리 들을 것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올해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원들의 복리증진과 특성화, 전문화된 조직 운영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경기북부 연합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봉영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종용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임원진과 소방공무원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道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복리증진 활성화 방안, ▲대통령 선거 관련 의용소방대 활동 시 유의사항 안내, ▲경기북부지역 특화된 의용소방대 전문화 추진 협의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워크숍, 토론회 등 소통·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대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복리증진 방향의 기초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분야 강사 인재풀을 구성하고, 그룹형 SNS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성, 외부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과 공단 등 특정 구역에서 활동하는 특별 의용소방대에 대한 확대·운영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전수 대응안전팀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도농복합도시들이 많아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본부 차원에서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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