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GTV, 인천의 도깨비 직접 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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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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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유력방송사, 도깨비 촬영지, 송도, 영종, 강화 등 인천 관광명소 곳곳 취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인천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대만현지 유력 방송사인 GTV가 인천을 찾아 관광명소를 취재해 갔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는 인천시가 아리랑 TV와 함께 취재 제안을 해 이뤄졌다.

지난 23일에 입국한 GTV 뉴스팀은 29일까지 6박 7일간 인천에 머무르면서 강화도, 영종도, 중구 개항장 일대, 송도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인천의 문화와 관광명소, 음식 등을 취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천 취재를 위해 GTV 저녁뉴스의 메인 아나운서인 石怡潔(스이지에)씨가 방한해 대만 현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취재진들은 대만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등에서 첫날 취재를 시작했다.

마침 이날 자유공원에서는 문화관광축제가 열리고 있어 전통혼례 시연장면도 촬영할 수 있었다.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에서 전통혼례 시연장면을 취재 중인 GTV 뉴스 앵커[사진=인천시]


또한 얼마 전 오픈한 영종 파라다이스씨티와 씨사이드파크에도 관심이 많았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송도의 대형쇼핑몰인 트리플 스트리트의 개장소식과 함께 포켓몬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생생한 인천의 모습을 담아가 뉴스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만 내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 집계결과 지난 춘절 연휴기간 대만인들의 최고 시청률 드라마가 「도깨비」였다”며, “이번 GTV의 취재를 통해 대만의 안방에서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V는 대만내에서 한국 드라마콘텐츠로 인지도가 높으며, 최근 인기 한류드라마인 ‘사임당, 빛의 일기’를 한국과 동시에 방영하고 있다.

취재내용은 GTV 뉴스를 통해 5월초에 인천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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