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치인에 의한 인위적 연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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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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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명동 한국 YWCA연합회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은 25일 대선후보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 "정치인에 의한 인위적인 연대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자당의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연대를 제안한 바 있다. 이른바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3자 단일화'다.

이날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국민에 의한 연대만 가능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열리는 JTBC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대해서는 "안철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면서 "안 후보의 초심인 미래를 여는 대통령, 젊고 유능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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