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맞춤형복지팀이 우정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이 관내 인테리어업체인 ㈜하우스토리(대표 장영태)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집을 청소하고 수리했다.
조치원읍에 사는 위 어르신은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쓰레기 양이 많아 주변에서 도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집수리 비용 100만원을 후원하고, 10여명의 우정사업본부 자원봉사자가 8ton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하우스토리 장영태 대표가 도배와 장판, 씽크대를 교체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에도 관내 기초수급자 어르신의 이사를 돕고 가전제품을 후원하는 등 매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현장을 찾아 따뜻한 행복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 맞춤형복지팀은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지역의 자원들을 발굴하여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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