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7월 31일까지 개선기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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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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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알파홀딩스는 최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 등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로부터 7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지난달 23일 제출한 감사보고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4월 3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으며, 지난 4월 24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개선기간 이내에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받아 감사보고서를 정정하게 되면 관리종목 탈피가 된다. 이후 거래소가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정의견 해소를 확인해주면, 주식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알파홀딩스는 지난 4월 18일 삼일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완료했으며, 재감사 기간 동안 미국 현지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바이럴진에 대한 외부감사와 평가를 받아 제출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개선기간 동안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거래가 재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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