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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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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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장제우)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네 번째 월요일에 관내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정신적·정서적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상담에서는 고복자 정신과 전문의(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의원)를 초빙하여 관내 대상학생 2명에 의료적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추후 매달 1회당 2~3명의 대상학생을 선정하여 특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상담이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정신적·정서적 고위기 학생에게 의료적 자문을 제공하는 단회상담으로, 관내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학생이나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치료 자문 요구가 있는 학생이 신청대상이 될 수 있다.(단, 즉각적 의료 개입이 필요한 학생이나 이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상담을 신청할 때에는 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참여 또는 동의가 전제되어야 하며, 특별상담 진행 시에는 학생·보호자·의뢰 교사의 동행이 원칙이다.

특별상담 이후에는 상담 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한 개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

서부Wee센터는 특별상담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의 적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앞으로도 상담 및 정신과 진료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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