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오는 29일 하남 환경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장터’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이날 행사는 시청 앞 농구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와 민들레가게,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등 14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는 올해 10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연다.
단 동절기(11월~3월)와 하절기(7~8월 하절기)는 개최되지 않는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한 의류,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열리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중고매장 전문상인, 신제품을 이윤 목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불허된다.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 참여자에게는 4시간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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