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3개 분야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2002년 설립된 스티비어워즈는‘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상으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의 기업과 단체·공공기관 등의 경영업적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15개국에서 8백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전 세계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는 출판물 혁신상 분야에서 시정소식지‘청정하남’이 금상을 수상했고, 소셜미디어 활용 혁신상 분야에 시 공식 SNS 채널‘청정하남 수토리’가 은상을,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상 부문에서는 소셜미디어 채널‘하남시가 전하는 청정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일본 동경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시정소식지인‘청정하남’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 판 제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소식지 제작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것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 공식 SNS 채널인 ‘청정하남 수토리’는 뛰어난 디자인과 적절한 시의성,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으로 시정홍보에 적극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재의 공보감사담당관은“다양한 채널의 시정홍보를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하남시를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36만 자족 도시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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