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현수, 시즌 10번째 경기서 마수걸이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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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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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6회말 우완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9㎞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016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6홈런을 때려냈던 김현수는 올 시즌 열 번째 경기에서 첫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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