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독일 전시회서 스마트 전력솔루션 대거 공개

LS산전 관계자가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하노버메세 2017에서 고객들에게 태양광 스테이션(Solar Station)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LS산전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S산전은 24∼28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7'에 참가해 DC(직류) 전용 전력기기 등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S산전은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가치 창조'라는 콘셉트로 117㎡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6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융·복합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특히 DC 1500V MCCB(배선용 차단기)와 DC 1000V, 1500V 릴레이, DC 스위치 개폐기, 콤팩트 ACB(기중차단기) 등 DC 전용 전력기기,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전략 제품들을 중점 홍보한다.

LS산전은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DC 시장에 집중해 자제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DC 전력기기의 풀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LS산전은 또 수상용·산업용·고효율 등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 솔루션에 ESS,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해 DC 섬이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를 구현할 수 있는 커넥티드 솔루션도 선보인다.

LS산전 관계자는 "우리의 에너지 융합사업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독보적인 DC 기반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해외 고객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