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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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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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산업경제과 직원이 지난 24일 교문동에서 양평해장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이 대표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12곳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2곳에 50ℓ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60장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착한가격업소를 정비, 12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교문동에서 5년간 가격 상승없이 콩나물국밥을 4000원에 팔아온 양평해장국 김종이 대표에게 종량제 봉투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담당부서인 산업경제과 전 직원은 이날 이 식당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업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해 줘 고맙다"며 "어렵지만 현 상태의 가격을 유지해 서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 주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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