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강원도로 오세요!

전국 최초 농촌체험 안전요원 교육과정 운영…지난해까지 380명 현장 배치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안전요원 양성 교육과정이 25~26일까지 이틀간 춘천시 남산면 기회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농촌체험 안전요원 양성교육은 강원도가 지난 2014년부터 농촌체험 안전·안심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38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해 안전한 농촌체험·교육(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마을대표와 사무장, 마을주민 등 17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전문과정을 운영해 양성된 안전요원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배치할 계획이다.

12시간의 응급처치 일반과정으로 운영될 안전요원 양성교육은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 상황을 상정한 교육과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한 인명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농촌체험관광 안전요원 양성을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농촌체험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강원도 14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안전보험 가입과 마을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농촌관광사업 안전요원 양성 등의 배치·운영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체험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