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내 돈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조회 가능한 '파인'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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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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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1일 문을 연 '파인'의 일평균 이용자가 8459명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인은 생활 속 유용한 금융정보와 금리 등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일평균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1월 기간 중에는 일평균 이용자가 7247명이었고 올해 2월부터 4월 23일까지는 일평균 1만 4133명이 이용했다. 

지난 8개월간 파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41.0%)'였다. 만들어 놓고서 잊고 지내던 은행계좌를 한눈에 찾아보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으로는 '금융상품 한눈에(10.4%)',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8.2%)', '통합연금포털(6.8%)' 순서로 이용자가 많았다. 이용자들은 여유 자금 운용 목적의 정기예금(34.9%)과 적금(28.7%) 상품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열린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고객서비스 부문 금상, 웹사이트 혁신 부문 은상을 받았다. 스티비상은 정부와 기업의 홍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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