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행정자치부 주관「2017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둔화 등 경기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재정운영 제도다.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26%를 12.1% 상회한‘38.1%’의 예산을 집행(대상액 4,068억원 중 1,548억원 집행)해 市 단위 지자체 중‘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중심으로 경기 파급 효과가 큰 기반시설 및 일자리사업 등을 집중 관리하고 매월 자체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남은 상반기 기간 동안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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