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日 아리타 도자기 축제 참여…도예 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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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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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가 지난해 10월 일본 백파선 갤러리와 체결한 MOU 이행과 김해-아리타 도예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일본 하사미, 아리타 지역을 방문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해도예협회는 아리타 도자기 축제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운영해 도예품을 전시·판매하며 국제도자대전에도 참여해 김해 도자기의 미를 뽐낼 예정이다.

시는 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김해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일본 백파선 갤러리에 방문해 백파선 추모 사업 및 백파선 공동 연구회 설립에 관한 의견도 나눈다. 백파선 연구는 역사적 자료가 부족한 만큼 자료 발굴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일본 백파선 연구회 관계자를 초대해 지속적인 도예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아리타 도자기 축제는 올해 114회째를 맞으며 '아리타 도자기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3대 도자기 축제 중 하나다. 축제 때마다 길가에 늘어선 500여개의 점포에서 도자기를 전시·판매해 다양한 도자기를 접할 수 있어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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