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마포아트센터 발레 아카데미'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마포아트센터 발레 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꾸준히 해 온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련도의 수강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18개 강좌를 세분화해 설계했다.
마포문화재단은 이날 ▲한국발레협회장 도정임 ▲전문무용수지원센터장 박인자 ▲전 국립발레단장 최태지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인희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등 총 5인의 무용계 전문가를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운영자문위원은 오는 6월 오픈하는 '마포아트센터 발레 아카데미'가 발레 실기에서 더 나아가 감상, 이론 등을 포괄하는 보다 전문적인 아카데미로 확장해 나가는 데에 중추적인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무용계 오피니언리더들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의 도움과 꾸준한 주민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기존의 취미 발레 강좌와 차별화되는 정통성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내겠다”고 발레아카데미 운영 포부를 전했다.
발레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은 5월부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5월 한 달간 접수를 받고 6월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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