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분야 14개사업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 4개 사업 16억4000만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6개 사업 19억8500만원, 산업단지 합동공모사업 4개 사업 8억1400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추진되면 고용위기업종 및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 청년 창업·창직자, 기타 취업에 애로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지며, 앞으로 643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고용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 민간단체 등과 수 차례 일자리 발굴을 위한 회의를 거쳐 이번 사업을 발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여건과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드론전문가 양성을 통한 드론활용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경남 동부권 신규 조성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산업단지합동공모사업은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안전체험블록 제작 및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산재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적극적 산재예방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인력 재배치 지원, 산업단지 고도화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흡수율 제고 및 Industry 4.0(제4세대 산업생산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전환에 따른 대응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가 고용노동부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을 수차례 방문하고 도내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전 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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