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수 농특산물, 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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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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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 창녕군이 지역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창녕군은 미국 동부지역 진출을 위해 뉴욕 힐튼호텔에서 농특산물 바이어를 초빙해 수출상담회를 갖고 창녕군의 마늘, 양파 가공품 및 반가공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업체 '뉴-푸드', '우포의 아침', '창녕도리원', '은하식품' 등 8개 업체의 깐 마늘, 양파진액, 흑마늘 진액, 된장 고추장 등 30여개 제품을 미국 현지 무역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60만달러(7억원)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특히 8월부터 뉴욕 센터럴 21 백화점과 한양마트에서 판촉전을 열어 마늘, 양파 기능성 가공제품의 시식행사를 통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단감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비달리아에서 개최되는 비달리아 양파축제에 참관단으로 초빙을 받아 참관하고 지역축제인 우포누리축제와 상호교류를 통해 양파 재배기술 협력과 우호를 다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창녕군관계자는 "창녕양파 6차산업화 사업을 통해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자체 연구기관의 기능성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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