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2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주용완 부장검사)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시 55분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차량으로 약 2~3km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호를 기다리다 15분간 잠이 들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깼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4월 3일 기소 의견으로 김현중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월 12일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 했다. 현재 해외 투어와 팬 미팅 등 국내회 활동 복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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