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재도전 기업인이 다시 업계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와 ICT 업계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재창업 관련 실무 강의 등을 진행하는 ‘K-글로벌 재도전 컴백캠프’를 27일 판교에서 개최한다.
1차 팀 빌딩부터 4차 경진대회까지 반기별 년 2회 열린 캠프로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모의 창업팀 구성, 맞춤형 소모임 활동지원, 실무중심 재도전 교육, 참석자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4년 첫 캠프 개최 후 누적 참석 인원 2000여명, 매 분기 30여개의 창업 아이템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1차 캠프에서는 ‘도전정신과 창업’, ‘효과적인 팀 빌딩 방법’ 등 재도전 역량을 강화하는 1부 강연과, 재도전 기업인과 청년인재 간 관심 분야를 서로 소개하고 만남의 시간을 갖는 2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업자 대부분이 성공까지 여러 번의 실패와 재도전을 거치는 현실에서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이라는 선순환의 벤처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재도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도전 컴백캠프를 개최 하는 한편, 다양한 벤처 창업·활성화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재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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