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주변을 담다…서울시청 로비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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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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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달 20일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그동안 지나쳤던 주변 명소를 들여다보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서울로 7017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로 7017 주변의 약현성당, 손기정체육공원,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 지금껏 주목받지 못한 명소를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진행된 '서울로 7017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14점, '노숙인 희망프레임' 수료자 작품 38점, 서울역사박물관이 보관한 1960∼1970년대 서울역 일대 사진 15점을 전시한다.

시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에스컬레이터'는 각자의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서울역에 새겨진 사람들의 흔적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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