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대학 심화과정은 3월 개강해 60시간 과정으로, 작목별 선도농가에서 현장교수의 지도아래 직접 순기별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작목별 순기에 맞는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농산물 유통, 마케팅 등 실습중심의 교육을 편성했다.
실습농장 및 현장교수는 예산 사과분야 돌다리농원 윤동욱 교수 등 귀농대학 4개 작목 교수 외에도 도내 12개 농장 12명의 농장주가 지정돼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귀농인에게 직접 전수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장중심의 실습교육으로 귀농·귀촌인의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높이고,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작목 선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곽현정 지도사는 “귀농대학은 실습중심의 현장교육으로 실패 없는 작목선택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창농 능력을 배양해 최고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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